하와이 주둔 병력 증강, 강도 높은 훈련
2013-12-19 (목) 12:00:00
태평양 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언제든지 24시간 내로 투사할 수 있는 군사력을 하와이에 배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우발사태 대응’이란 새로운 임무를 부여 받은 25 보병사단에서는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C-17 화물수송기가 투입된 훈련을 벌이는 등 아태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위협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키 위한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제기되며 특히 공군과 해군력에 집중한 전투를 가정한 훈련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어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 하고 있다는 것.
하와이 미 육군항공단도 최근 OH-58D 헬기와 UH-60 블랙호크 기종을 순양함인 USS 래이크 이리에 착륙시키는 훈련을 벌였는가 하면 해군 특수부대도 수중침투와 헬기를 동원한 훈련을 25 전투항공여단과의 공조로 실시한 바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25사단의 제프 하웰 중령은 “상부로부터 태평양 인근 어느 곳이든 24시간 내로 병력을 투입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라는 지시가 하달됐다”고 밝히고 특히 다양한 임무에 적응할 수 있는 부대운영의 유연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