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랍의 봄’ 시리아·이라크 성경 배포 크게 늘어

2013-12-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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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에 대한 테러가 극심한 시리아, 이라크 등에서 민주화의 바람인 ‘아랍의 봄’ 이후 성경 배포가 최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리아에서 성경 배포 수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가 지난 11일 밝힌 바에 따르면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2011년 1만9,000부에서 2012년 16만3,105부로 8배 이상 늘어났다.

2003년 140만여명이던 크리스천이 현재 33만여명으로 줄어든 이라크에서도 성경 배포가 2011년 2만8,518부에서 2012년 6만6,175부로 13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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