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된 RFK 스태디엄의 운명은?
2013-11-26 (화) 12:00:00
점점 낡아가는 RFK 스태디엄의 관리를 맡고 있는 ‘Events DC’가 전문가를 고용해 구체적인 재개발 계획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RFK 스태디엄은 52년된 구조물로, 현재 메이저리그 축구팀 DC 유나이티드가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개조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스태디엄을 완전히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짓자는 의견이 있는 반면 주변의 건물들과 함께 향후 10여년간 다른 용도로 사용하자는 제안도 나와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
4만5,000명의 좌석이 구비된 RFK 스태디엄은 최근 연주회, 축제, 스케이트 이벤트 등으로 사용돼 왔으며 DC 유나이티드가 지난 해 2년간 계약을 연장한 이후 약간 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
하지만 올해 수입이 410만달러, 지출이 530만달러로 출혈이 많아 관리 당국이 골치를 앓고 있으며 DC Events는 내년 1월3일까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기다린 후 RFK 스태디엄의 운명을 확실히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DC Events 관계자는 “문제는 RFK 스태디엄이 현대 스포츠 시설로 적합하지 않다는 점”이라며 “기술적으로 구식이 되어버린 스태디엄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겠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가지 RFF 스태디엄을 함부로 허물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이 건물이 1968년 저격당한 R. F. Kennedy 법무장관을 기려 지은 것이라는 것도 포함된다. 스태디엄 재개발과 관련해 DC Events는 케네디 가문과도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완전히 허무는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개발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그 땅이 연방정부에 속해있기 때문인데 최종 결정에는 반드시 연방정부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