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첫 크리스마스 트리 입하
2013-11-20 (수) 12:00:00
내달 연말 성탄시즌을 앞두고 미 북서부지역에서 벌목된 크리스마스트리용 침엽수들이 지난 주말 하와이에 입하됐다.
주내 최대 해양운송업체인 맷슨 내비게이션은 하와이에 들여 올 크리스마스트리의 첫 물량이 지난 16일 호놀룰루항에 입하됐다고 밝히고 오는 23일, 그리고 마지막 주문이 도착하는 30일에도 추가 물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작년 11월의 경우 수입 침엽수에서 민 달팽이와 각종 외래해충들이 발견됨에 따라 농무국 관리들은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나무들에 대한 하역작업을 중단시키고 대대적인 검역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크리스마스 트리를 재배하는 오레곤의 농가협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3명의 전문곤충학자를 하와이에 파견해 검역에 나설 농무국 관리들을 지원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하와이주립대 농과대학의 연구진은 오레곤 및 워싱턴주립대와의 공조로 나무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도 해충을 막을 수 있는 방역법을 연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호놀룰루 시청 앞에 세워지고 있는 성탄 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