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체족’ 옷 반품 어려워진다
2013-09-21 (토) 12:00:00
▶ 블루밍데일스, ‘월드로빙’ 방지 고가의류 3인치 태그 부착
블루밍데일스 백화점은 새 옷을 실컷 입어본 후 도로 물리는 얌체 손님들을 방지하기 위해 한번 착용한 옷은 반품이나 환불이 불가능한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
백화점은 가격이 150달러 이상인 고가의 의류에 한해 겉에 3인치 길이의 검정 플라스틱 태그를 부착하고 태그가 없는 의류는 반품하지 못하도록 최근 환불 규정을 변경했다. 태그가 눈에 잘 띄는 곳에 크게 달려있기 때문에 옷을 입게 되면 태그를 떼어야만 한다. 새 규정은 입었던 옷을 다시 환불하는 일명 ‘월드로빙(wardrobing)’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전미소매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조사 소매업소의 65%에서 착용한 옷을 반품한 사례가 있었고 이로 인해 88억 달러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블루밍데일스는 세일 상품을 포함한 모든 제품을 구매 기간과 관계없이 교환 또는 환불해주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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