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퀸즈 토박이 한인모델 최재익씨 US오픈 광고 출연

2013-09-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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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ESPN2등 통해 방영 중

▶ 2월 수퍼보울 베스트바이 광고도

퀸즈 출신 한인 모델이 US오픈 광고에 출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IBM광고에서 구직자로 출연한 최재익(27)씨. 최씨가 지난 7월 촬영한 이 광고는 열흘전 US오픈 개막과 함께 CBS와 ESPN2 등을 통해 방영 중이다. 최씨에게 이번 US오픈 시즌 IBM광고는 지난 2월 수퍼보울 베스트바이 광고에 이은 두 번째 메이저 스포츠 시즌 광고다.

그는 퀸즈 엘름허스트에서 나고, 뉴타운 고교를 졸업한 퀸즈 토박이로 지난해 여름 ‘비츠 바이 드레 헤드폰’ 광고로 데뷔 후 아시안 대표 광고 모델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고교 시절부터 농구에 두각을 나타내 각종 상을 휩쓰는 등 브루클린 칼리지와 연세대에서 포인트 가드로 농구 선수 생활을 하기도 한 이색 경력자다.


“광고 모델과 배우 활동을 위해 농구를 그만두긴 했지만 여전히 나의 최고의 취미는 농구”라고 말하는 그는 경력을 살려, CBS 파일럿 ‘골든 보이’TV시리즈 단편 ‘제스트 오리지널’에서 제레미 린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기도 했다.

준수한 외모로 모델 에이전시에 발탁, 남성 매거진 GQd와 로드앤 테일러 등의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모델인 동시에 배우로써의 활동도 활발하게 시작한 그는 ‘올드 보이’ 중 최민식이 탈출을 위해 망치를 휘두르는 3분간의 망치 액션 장면을 최고의 장면으로 꼽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는 방송과 할리우드에서 아시안 스테레오 타입을 깨는 것”이라며 “특히 마블 또는 DC 코믹스 수퍼 히어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세상의 한사람 이상에게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2주전 퀸즈 크로싱에서 열린 망고 패션쇼에 참석하는 등 아시안 문화와 음식을 위해 종종 플러싱을 찾는 뉴욕 토박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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