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차판매 증가 불구 미국인 차 오래 탄다

2013-08-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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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L. 포크 조사

▶ 승용차 11.4년.경트럭 11.3년...평균수명 역대 최고

경기회복세와 신차 판매 증가에도 불구, 미국내 운행차량의 평균 수명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6일 조사기관 R.L. 포크에 따르면 현재 운행 중인 승용차와 경트럭의 평균 수명은 11.4년에 달했다. 지난해 11.2년에 비해서 늘었다. 특히 승용차의 수명이 평균 11.4년으로 트럭의 11.3년보다도 많았다.

6~11년 사이 수명의 차량은 소폭 감소한 반면 12년을 넘어서는 차량은 20%나 증가했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연간 폐차되는 차량의 비중도 2007년 이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기준 미국에 등록된 2억4,700만대의 승용차와 경트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처럼 차량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차량의 성능 향상과 신차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이라고 분서되고 있다. 마크 셍 포크의 부사장은 "신차 판매가 불황 이전의 수준인 연간 1,550만대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향후 5년 내에 차량 연령은 줄어들지 않을 것“라며 ”자동차를 고쳐 타는 운전자들이 늘면서 관련 산업의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따라서 중고차 판매는 물론 차량정비 업소, 부품판매상들이 호황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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