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연을 품은 녹색프리미엄‘인왕산2차 아이파크’분양

2013-08-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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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나 하천과 가까운 아파트들은 가격적인 면에서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경우가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아파트들은 희소성이 강하고, 그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무악동 아파트들은 3.3㎡당 1,600만원 선의 시세가 형성된 반면 지난 2008년 입주를 시작한 인왕산1차 아이파크는 3.3㎡당 1,800~1,900만원대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인왕산과 인접하고 조망권도 확보하고 있어 녹색프리미엄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높은 빌딩 건물들에 막혀 삭막한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은 공원이나 산, 하천 등이 있는 지역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고 싶어도 서울에는 그럴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


실제 자연녹지를 잘 갖춘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외곽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서울에서 녹지를 잘 갖춘 아파트는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최근 서울 도심에서 저렴한 분양가에 녹색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 중에 있어 주목을 끈다.

현대산업개발이 종로구 무악연립 2구역을 재건축해 분양하는 ‘인왕산2차 아이파크’는 명산인 인왕산을 단지 뒤로 두고 있다.

인왕산을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있는데다 서울 성곽을 잇는 둘레길이 인왕산으로 이어져 산책이 가능하다. 주변에 안산공원 및 서대문 독립공원 등도 가까워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인왕산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15~17층, 5개 동, 총 16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전용면적 84㎡, 112㎡ 108가구가 일반분양 중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0만원 선이다.

인근 인왕산1차 아이파크(3.3㎡당 1,800만원)보다 20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도보 5분 거리며 도심에 위치해 있어 광화문과 시청 등 도심 출퇴근은 물론 신촌, 여의도 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독립문초, 동명여중, 대신고, 창덕중, 한성과학고, 이화여고, 이화여자외고 등의 학군과 가까운 신촌일대에 위치한 밀레오레, 신촌현대백화점, 강북삼성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의 발달된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문의: 02-6421-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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