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기생충 장염 뉴욕등 15개주로 확산
2013-07-29 (월)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25일 발표한 신종 기생충 장염이 기존 7개주<본보 7월26일자 A1면>에서 뉴욕을 포함한 15개 주로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CDC는 대부분의 신종 기생충 감염자는 중부 지역에 포진돼있었으나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등 트라이 스테이트에 감염자가 최소 1명 이상 발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아직까지 학계에 보고된 적이 없는 신종 기생충은 대장에 기생하며 복통과 설사, 구토를 일으키고 미열과 식욕 부진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 증상은 식중독과 비슷하나 감염 후 일주일 후 증상이 나타나며 한 달 이상 지속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여전히 기생충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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