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만철(오른쪽에서 두 번째) 국립 공주대학교 총장이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립 공주대학교의 서만철 총장이 뉴욕을 방문하고 한인 사회 관계자들과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만철 총장은 19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민병갑 재외한인사회연구소장, 이철우 한미공공정책위원회장, 김진숙 버겐뉴저지한인회장, 임형빈 뉴욕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공동회장, 김산옥 뉴욕상록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 구축사업을 소개하고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공주대는 재외동포 교육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에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 총장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공주대만이 6년 전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재외동포 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보다 향상된 한민족 교육문화 캠퍼스를 조성해 뿌리 교육의 메카로 발전시키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뉴욕 한인들의 지지와 의견을 듣기위해 뉴욕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 건립으로 전 세계 재외동포 및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려는 공주 대학교의 계획과 노력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번 계획이 꼭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6년 동안 25개국에서 총 1,035명의 재외동포들이 공주대를 통해 모국수학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같은 기간 56개국 6,292명이 한국어 연수,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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