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애비뉴 고층빌딩 공실률 늘어

2013-06-1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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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대형 기업들이 입주해 핫한 렌트시장을 자랑했던 맨하탄 미드타운 6애비뉴 상용 빌딩들이 명성을 잃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한때 엑슨 모빌, 타임워너 케이블, J.C 페니 등이 들어섰던 6애비뉴 고층 빌딩들에 빈 사무실들이 늘어나면서 렌트가 떨어지고 있는 것.

기사는 현재 6애비뉴 6개 블럭에 걸쳐 78만스퀘어피트 공간이 비어있다고 전했다. CBRE 그룹에 따르면 올 1분기 6애비뉴와 라커펠러센터 상용건물의 공실률은 작년보다 10% 이상 오른 14%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 공실률과 향후 12개월 내 비게 되는 건물을 합산한 것이다.

공실률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렌트는 저렴해졌다. 1211 6애비뉴에 위치한 건물에 새로 입주한 한 로펌은 스퀘어피트당 약 50달러를 렌트로 지불하는데 이는 기존 60달러보다 10달러가까이 떨어진 가격이다. 1271 6애비뉴에 위치한 또 다른 건물 내 4만 스퀘어피트를 렌트하는 미디어 업체의 경우 주변 렌트보다 35% 싸게 계약을 마쳤다.
한편 6애비뉴 남쪽 지역의 경우에는 올 1분기 렌트가 작년대비 9% 오르는 등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기사는 덧붙였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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