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태풍으로 한때 10만 가구 정전

2013-06-1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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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강력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며 워싱턴 일원을 강타한 태풍으로 인해 한때 10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당하고 나무가 쓰러지면서 집을 덮치는 등 큰 피해를 냈다.
가장 큰 피해를 당한 지역은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와 올니, 락빌과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 워싱턴 DC 노스 이스트 지역이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는 이번 폭풍으로 인해 약 4만 1,000여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었고 카운티 내 일부 학교에서는 14일 휴교령이 내려졌다.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와 훼어팩스 카운티의 2만2,000가구도 정전으로 불편함을 겪었다.
메릴랜드 캐롤 및 세인트 메리스 카운티에서는 직경이 1인치가 넘는 대형 우박과 시속 60마일 이상의 강풍으로 많은 나무가 쓰러지면서 정전 사태를 겪었다.
세실 카운티에서는 19세 여성이 동물원에 있다가 천둥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웨스트 로럴 지역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택을 덮쳐 반파되기도 했다.
버지니아의 경우 리치몬드의한 공원에서 놀던 4세 아동이 때마침 넘어지던 나무에 깔려 숨졌고, 아버지는 부상을 당했다.
버지니아 리치몬드의 트라이시티 지역에서는 한때 10만여 가구에 정전이 되는 등 주 전역 20여만 가구와 사업체에 전기가 끊겼다.
14일 오후 3시 현재 워싱턴 일원 5,000여 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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