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은퇴후 재정능력 타주보다 빈약

2013-06-1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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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뉴저지 65세이상 노인들

▶ 대부분 소셜시큐리티 연금 의존

은퇴후 노후생활을 위한 뉴욕, 뉴저지주 노인들의 재정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재정정보 웹사이트인 인터레스트닷컴이 201년 연방센서스국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의 65세 이상 노인들의 은퇴전 소득에 대한 은퇴 후 소득을 비율로 산출해 발표한 자료에서 뉴욕주는 42위, 뉴저지주는 48위로 모두 하위권을 차지했다. 뉴욕주 노인들의 평균 연소득은 3만4,946달러, 뉴저지주는 4만850달러로 은퇴 후 소득이, 가장 소득이 많을 45~65세 소득의 52.48%, 49.53%에 그쳤다. 재정전문가들은 은퇴 후 소득이 경제활동을 하던 때의 70~80% 수준은 돼야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인터레스트닷컴의 마이크 산테 매니징 에디터는 "많은 노인들이 은퇴 후 생활에 필요한 충분한 재정능력이 없고 생활비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들 노인들의 대부분은 주 소득을 401(K)와 같은 연금이나 적금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소셜시큐리티 연금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소셜시큐리티국에 따르면 은퇴 부부의 53%, 싱글 노인의 74%가 은퇴 후 소득의 50%가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받고 있다. 이중 은퇴 부부의 25%, 싱글 노인의 50%는 소득의 90%를 소셜시큐리티 연금에 의존하고 있다. 소셜시큐리티 연금 평균은 월 1,230달러, 연 1만4,760달러에 불과하다.

한편 네바다주와 하와이주의 은퇴전 대비 은퇴후 소득 비율은 각각 70.72%, 70.06%로 유일하게 70%를 넘었다. 보고서는 이들 주에는 타주 대비 노동조합 가입자들이 많아 연금 혜택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애리조나주(68.1%), 뉴멕시코주(66.89%), 플로리다주(66.89%)가 대체로 양호했으며 메사추세츠주는 45.21%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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