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분기 전국매출액 전년비 13% 증가 500억 달러
▶ 한인업소도 온라인몰 마케팅 강화.매출 꾸준히 늘어
자료출처: 컴스코어 ‘2013년 1분기 미국 온라인 소매업 경제’ 보고서
온라인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인업소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인 컴스코어(ComScore)가 최근 발표한 ‘2013년 1분기 미국온라인소매경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온라인시장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표 참조>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온라인 매출은 매년 10%, 14%, 15%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올해 1분기 중 미국 소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에 그치는 등 정체를 보인 반면, 온라인 매출은 이보다 훨씬 높은 13% 증가하는 등 온라인 시장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0년부터 온라인몰을 운영해온 전자랜드는 온라인 매출이 매년 15%씩 늘고 있다. 피터 유 부사장은 "트라이 스테이트를 비롯해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 전 지역에서 제품을 주문하고 있다"며 "온라인몰을 한번 이용한 고객들이 다시 주문하는 리오더(reorder)율이 높아 온라인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서적의 미주 지역 판매처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함께 운영하는 ‘반디북 US’의 온라인 매출은 매년 5% 신장하고 있으며 현재 온라인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판매 경로로 자리 잡았다. 반디북 US의 권혁호 뉴욕지사장은 "무료 배송 서비스는 물론 온라인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10%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등 온라인 고객만을 위한 프로모션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며 "온라인 가격이 매장가격보다 많게는 10%까지 저렴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슈빌리지는 젊은층을 겨냥한 브랜드만을 선별해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몰 개설 초기 온라인 매출이 전 매출의 3~5%를 차지하던 것에서 최근 15%로 늘었다고 전했다. 한인마트들은 증가하는 온라인 고객들의 수요에 따라 온라인몰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프로모션을 다양화하는 등 온라인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양마트는 오는 10일부터 무료배송 금액을 기존 79달러에서 75달러로 낮추는 한편 기존 개학기간 학생들을 겨냥해 시행한 ‘백투스쿨 기획전’과 같은 온라인몰 프로모션을 여름 빙수재료 모음전, 삼계탕 모음전 등 계절별로 더욱 다양화시킬 예정이다.
한양마트 온라인몰을 담당하는 김미희 웹마스터는 "온라인몰에 자신만의 야식 메뉴를 올리고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 뽑힌 고객에게 상품권을 주는 코너를 새로 개설할 예정"이라며 "온라인몰을 고객들이 제품 주문 뿐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H마트 온라인사업부는 현재 온라인몰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온라인 프로모션을 늘리는 등 웹사이트 리뉴얼을 준비 중에 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