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석쇠에 구워먹는 야채 `별미’

2013-06-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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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고추·옥수수 등 오일 발라 그릴 위 올려

▶ 버섯·양파·감자 등 작은 야채는 꼬치 꿰어

석쇠에 구워 적당히 물러진 야채처럼 별미도 없다. 야채를 구우면 그 맛과 풍미가 더 농축돼 훨씬 더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 그릴에 원하는 야채를 무조건 올려놓고 구울 수도 있지만 냄비에 넣어서 혹은 꼬치에 꿰어서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야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석쇠에 직접 굽기

사이즈가 큰 야채가 해당된다. 가지, 고추, 옥수수와 같이 덩치 큰 야채를 오일을 잘 발라 그냥 그릴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냄비에 넣어서

적당한 크기의 냄비에 식물성 오일을 두르고 체리 토마토에다 그린 빈과 아스파라거스를 썰어 넣어 그릴에 올려 볶아 먹는다.

◇꼬치구이

각종 버섯, 양파, 감자 등을 철 꼬치나 대나무 꼬치에 꿰어 그릴에 올려놓으면 또 다른 별미를 즐길 수 있다.

◇호일에 싸서 굽기

마늘이나 아티초크 등을 호일에 잘 싸서 석쇠에 올려놓으면 오븐에서 굽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단 호일을 열 때 뜨거운 김이 확 올라 올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개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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