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섬기며 말씀 담대하게 전하자”다짐

2013-05-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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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개혁대·신학대학원 학위 수여식

▶ 8월19일 개강 가을학기 학생 모집

국제개혁대학교, 신학대학원 제34회 학위 수여식이 지난 25일 나성 열린문교회에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안명환 목사(부총회장)는 설교를 통해 “고난 없이 소망 없다”며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들은 선지자 엘리사처럼 끈기 있는 믿음을 갖고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살 것”을 당부했다.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고 예수를 위해 생명을 바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헌성 박사(총장)는 훈시에서 “군림의 자세를 버리고 섬김의 자세, 하나님 말씀만 담대히 전하겠다는 각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신을 의지하기보다 성령님께 모든 걸 의지하고 나가는 신앙의 초심적 자세로 돌아가자고 덧붙였다. 서종천 박사(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김창식씨가 명예 신학박사를 받았다.

기독교 문학사 15명, 기독교학 석사 2명, 목회학 석사 14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3명이 유아교육 교사, 원장 자격을 취득했다.


국제개혁대학교, 신학대학원은 1977년 9월25일 설립(초대교장 김의환 박사)한 이후 2002년 연방 국토안보부로부터 Sevis I-20 Form 발행을 승인받았다. 2007년 현재의 본교 자체 건물을 구입 이전하였으며, 2013년 2월11일 연방 정부 인정 인준기관 ABHE 연차 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인준 받았다.

국제개혁대학교 신앙고백은 ‘우리는 신구약 성경이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이며, 성도의 신앙과 생활에 정확 무오한 법칙인 것을 믿는다.

또한 학교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요리 문답에 나타난 개혁주의 신학이 성경에서 가르치는 진리의 체계인 것을 받아들인다’이다.

국제개혁대학교의 교육은 칼뱅주의의 유산인 하나님 주권, 하나님 중심적 예배, 성경 중심적 교육, 교회 중심적인 사역에 기초해 실시되고 있다.

한편 국제개혁대학교, 신학대학원은 오는 8월19~20일 이틀간 가을학기 개강 영성훈련회를 개최한다. 가을학기 개강은 8월19일이며, 학위과정은 기독교 문학사(B.A.C.S.), 기독교학 석사(M.A.C.S.), 목회학 석사(M.Div.), 유치원 원장, 교사 자격 프로그램에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등록은 오는 6월10일(월)부터 시작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문의 (213)381-0081


<글·사진 차용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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