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대도시 주택 가격 큰 폭 상승

2013-05-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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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도시 주택 가격이 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8일 발표에 따르면 미국 대도시 20곳의 주택 가격을 나타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10.9% 올랐다. 이는 2006년 4월 이후 7년래 가장 큰 상승률이다. 전월과 비교하면 1.4% 오른 것으로 월 기준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20대 도시 중 집값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피닉스로 이 지역 주택가격은 연율로 22.5% 급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2.2% 올랐고, 라스베이거스도 20.6%나 상승했다. 뉴욕은 전년 대비 2.6%가 올라 20개 도시 중 인상폭이 가장 작았다. 3월 주택 가격 상승은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차압 주택 감소, 주택 재고 하락 등에 따른 것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데이비드 블리처 S&P지수위원회 회장은 “최근 몇주 동안 신규 및 기존 주택판매, 주택 착공 실적과 주택 착공 허가 건수 등 주택 지표가 모두 상승 추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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