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컨템포러리 아트 흐름 보여주는 5개 시리즈

2013-05-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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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류샤이어 기획전‘테이크 파이브’

컨템포러리 아트 흐름 보여주는 5개 시리즈

스킵 아놀드의 자화상.

컨템포러리 아트 흐름 보여주는 5개 시리즈

더그 하비의‘코를 훌쩍이며 우는 남자’

앤드류샤이어 갤러리(관장 메이 정·수잔 백)는 5월18일부터 8월23일까지 ‘테이크 파이브’(Take Five)란 제목의 5개 기획전을 연달아 개최한다.

자유롭고 활기찬 여름을 맞아 기획된 ‘테이크 파이브’는 재미있게 어울리는 2인 혹은 3인의 작가들을 묶어 시각적, 개념적으로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컨템포러리 아트를 선보이는 흥미로운 그룹전 시리즈다. 남가주의 주류화단에서 활약하는 작가 11인의 다양한 작업을 만나볼 수 있는 이 전시 시리즈는 특별한 주제를 표방하지 않지만 작가들과 작품들 사이의 즉흥적인 교감을 느낄 수 있는 그룹전이다.

첫 시리즈는 18~30일 열리는 스킵 아놀드(Skip Arnold)와 더그 하비(Doug Harvey) 2인전으로 LA의 베테런 아티스트들인 두 사람의 회화, 드로잉, 사진, 비디오를 소개한다.


스킵 아놀드는 2004 차이나 프로젝트 작업과 비디오 자화상을 보여준다. 18세기 오스트리아 조각가 프란츠 메세르슈미트의 영감을 받은 비디오와 사진작업은 이번에 처음 전시되는 것이다. 더그 하비는 1930년대 광고용 만화에 기반을 둔 회화 시리즈와 곰팡이 핀 오래된 슬라이드에서 뽑아낸 사진작업들을 선보인다.

전시회 일정은 ▲시리즈 2(6월8~21일): 매튜 메이(Matthew May), 폰터스 윌포스(Pontus Willfors), 안드레 이(Andre Yi)의 3인전 ▲시리즈 3(6월27~7월12일): 채드 애티와 애쉴리 헤이겐(Chad Attie and Ashley Hagen) ▲시리즈 4(7월20~8월2일): 타냐 브로스키와 알렌 톰벨로(Tanya Brodsky and Allen Tombello) ▲시리즈 5(8월10~23일): 미라 슈네들러와 크리스 트루먼(Mira Schnedler and Chris Trueman) 등이다.

시리즈 개막 첫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은 18일 오후 6~8시에 열린다.

3850 Wilshire Blvd. #107 LA, CA 90010(213)389-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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