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마트폰 도난 방지장치 마련해달라”

2013-05-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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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검찰청, 삼성.애플 등에 요청

스마트 폰 도난이 끊이지 않고 나날이 급증하자 뉴욕주 검찰청이 급기야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에 ‘도난방지 장치’를 마련해 달라며 일명 ‘양황범 기술’을 요청했다.

에릭 스나이더맨 뉴욕주 검찰총장은 지난해 4월 브롱스에서 아이폰을 노린 무장 강도에게 총격을 받고 사망한 한인 양황범씨 사건<본보 2012년 4월20일자>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며 "삼성,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스마트폰 기술과 연관된 주요 제조업체에 공문을 보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 폰 도난사건을 억제하는 기술적인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나이더맨 검찰총장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이들 스마트 폰 시장이 가장 훔치기 탐스러운 제품들을 나날이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도난 대비책은 미미한 실정"이라며 "뉴욕주 검찰청은 이들 제조업체와 연계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난 방지대책을 마련해 양황범씨 사건과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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