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법 개발 적극 동참을”
2013-05-09 (목)
▶ JD 김, 암협회 프로젝트 한인 참여 독려
미 암협회(ACS)가 실시하는 ‘현대인의 생활 습관과 암 예방에 대한 제3차 장기 연구조사 프로젝트’(CPS-3)에 자진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JD 김(사진) 퀸즈한인회 수석부회장.
김 수석부회장은 "해마다 정부 산하 기관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연구 프로그램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지만 한인들의 참가는 대부분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한인사회에 높은 의료혜택이 돌아오도록 한인들도 각종 연구활동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는 암 질환을 겪은 적이 없는 30세에서 65세 사이의 일반 성인 남녀 30만명을 모집해 20년에 걸친 후속 조사 및 연구로 일상생활과 환경 및 유전적 요인이 암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법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ACS와 인연을 맺게 됐다는 김 수석부회장은 "이 연구는 표본조사가 중요하다"며 "한인이 많이 참여할수록 한인 체질에 맞는 암 치료법이 더욱 활발히 개발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이 연구가 다음세대 한인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 및 아시안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재차 당부했다.
CPS-3 프로그램 참가자는 간단한 신체검사와 혈액검사를 거친 뒤 2년에 한번씩 10여 차례에 걸쳐 생활 습관, 가족관계, 일상에 대한 설문지에 답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19일까지 웹사이트(cps3ny.org)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하거나 신체검사가 실시되는 21일과 22일에 검사장소(웹사이트 참조)에서 직접 등록하면 된다. ▲문의: 718-886-8890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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