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정의 회복” 교계 다양한 행사

2013-04-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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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도잔치·발달장애인 초청 예배·세미나 등 가정의 달 맞아 마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주 한인교회 및 단체들이 이민 가정과 사회의 아름다운 회복을 위한 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한다. 개신교회는 효도잔치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야외예배 등 전 교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천주교회와 비영리단체도 가정의 회복을 위한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이들 행사에 참여하면 가정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4기 가정선교 세미나가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사랑 선교교회(담임목사 이재근)에서 열린다. 이재근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이 목사는 “가정선교는 가정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로 주장했다. 문의 (562)714-0691▲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가 4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온 가족을 위한 ‘레인보우 랜드’ 행사를 개최하며, 5일(일) 정오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야외예배가 열린다. 9일(목) 오전 11시부터 오렌지카운티 지역 원로목사들을 초청, 오찬을 제공한다. 한기홍 목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미주 한인 모든 가정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용서와 화합의 단계를 거쳐 사랑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의 (714)446-1000▲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김경진)가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1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년부 주최로 본 교회 체육관에서 갖는다. 문의 (323)227-1400▲ANC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유진소)는 4일(토) 오후 6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가족영화 상영을 하며 5(일) 오후 2시부터 ‘신앙을 남기는 부모’ 주제로 김태형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문의 (818)834-7000▲나성소망교회(담임목사 김재율)는 5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월드비전 후원 제1회 어린이 찬양제를 윌셔팍 초등학교에서 개최하며, 12일(일) 소망 효도잔치를 갖는다.


문의 (213)550-7377▲베델한인교회(담임목사 손인식)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제25회 사랑의 마당 축제를 11일(토) 오전 10시부터 위티어 내로우스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갖는다. 문의 (949)533-2168▲세리토스장로교회(담임목사 김한요)는 5일(일) 장애인 주일로 지키며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문의 (562)677-7777▲나성순복음교회(담임목사 진유철)가 어르신들을 위해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을 둘러보는 효도관광을 실시한다. 신청마감은 12일(일)이다.

문의 (323)913-4499▲유니온교회(담임목사 문병용)가 25일(토)부터 27일(월)까지 윌리엄 캐리 국제대학교 리트릿 센터에서 전교인 수련회를 갖는다. 최상훈 목사(벤추라 감리교회)가 강사로 나선다.

문의 (626)858-8300▲남가주 사랑의교회(담임목사 노창수)에서는 자녀 양육 세미나가 21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은혜채플에서 ‘자존감 높은 자녀로 키우기’ 주제로 열린다.

문의 (949)285-4864▲남가주한인천주교회의 청년 연합회 피정 ‘쉼표’가 ‘너희는 걱정하지 마라’ 주제로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테메큘라 꽃동네에서 열린다. 대상은 모든 한인 가톨릭 청년이다.

문의 (213)503-6504▲비영리 선교단체 햇빛재단은 현재 운영중인 “선샤인 인스티튜트”에서 가정 및 중독에 대한 상담자 양성학교 신청자를 모집 중에 있다. 재단대표 김영일 목사는 “2년에 걸쳐 전문 상담인을 양성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 학기 12주를 기본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여러 중독에 관한 상담도 받는다. 문의 (213)700-1397한편 가정사역 단체 FBM 금정진 교수(디렉터)는 “가정은 추억의 박물관이다. 여기에 기막힌 비극이 저장될 수도 있지만, 따스함과 그리움, 아름다움 등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도 수집돼 있다”며, 사별과 이혼 가정의 자녀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용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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