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바른‘ Area Rug’ 고르기

2013-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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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집의 바닥에 모두 카펫을 많이 깔았지만 요즈음은 마루 소재의 값이 하향되면서 새로 짓는 콘도나 집을 리노베이션(renovation)하는 경우에도 마룻바닥을 선호하는경향이 많다.

마룻바닥은 자연 소재이기에 느낄수 있는 나뭇결의 아름다움과 발바닥에서 느껴지는 시원함 등으로 공간 구성이 훨씬 세련되어진 듯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위생적인 면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덧붙여 부분적으로 공간의 용도에 따라 특성을 가진부분 카펫을 깔아 본다면 마룻바닥도 보호하고 또 다른 바닥 소재의 변화로 실내장식의 묘미와 실용적 기능을 느낄 수도 있다.

부분 카펫을 고를 때에는 카펫 자체의 멋스러움만을 생각하기보다는어떤 공간에 어떤 성격의 카펫이 필요한지 혹은 가지고 있는 가구와 어떤 디자인이 어울릴지를 미리 생각해 본다. 즉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자하는지에 따라 어느 정도의 견고성이필요한지, 러그의 사이즈와 패턴은 어떤 것이 좋을지, 청소 등 관리하기는용이한지 등을 사전에 고려하여 구입한다면 잘못된 구입으로 인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요즘 앤틱 러그의 조각을 이어 붙여 만든 듯한 패치워크(patchwork) 디자인의 에리어 러그(area rug)도 많은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한 장의 러그에서 빈티지(vintage)한 느낌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조합하여 디자인함으로써 바닥에깔려 있는 에리어 러그를 통해 세월을 초월한 재미로움과 스토리를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러그의 파일이 길거나 쉐그러그 위에 소파나 액센트 의자를 놓음으로써 차별화된 세련된 공간의 미도 보여줄 수 있다. 하지만 신발을 신고 생활한다거나 사람의 왕래가 잦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라면 파일이 긴 러그나 쉐그 러그보다는 짧은 파일로 짜인 러그가 청소하거나 얼룩이 지더라도 닦아내기 쉬어 위생적이다.

해변 혹은 시골스러운 느낌의 사이절(sisal) 혹은 마·삼베 등의 자연소재로 만들어진 러그는 트래디셔널(traditional)한 가구와도 잘 어울릴 뿐더러 캐주얼하거나 모던한 가구와도잘 어울리는 친근하면서도 실용적인느낌의 소재이다.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전문적으로 청소하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청소기로 쉽게 없어지지 않아 카펫에끼여 있는 먼지나 앨러진(allergens)등을 깨끗하게 하는 작업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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