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차원 영성은 어떤 고난도 극복할 힘을 준다”

2013-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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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기 목사, LA 주님의 영광교회 부흥집회서 강조

▶ “한국 기독교의 성장은 학문위주 유럽과는 달리 살아계신 하나님 증거한 덕”

“4차원 영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공간의제약을 초월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위대한 기적을일으킬 수 있다. 모든 가능성이 우리 안에 있다”조용기 목사(여의도 순복음교회 원로)가 지난18일 LA 주님의 영광교회(담임목사 신승훈)에서열린 영적 대각성 부흥집회에서 4차원 영성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미주 한인교계에 이미 알려진 조 목사의 4차원 영성 포럼이 미주 히스패닉개신교계와 남미 등에서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목사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성장 노하우는 5중 복음(중생, 성령 충만, 신유, 축복, 재림), 3중 축복(영혼축복, 환경축복, 건강축복)과 더불어4차원 영성(생각의 영성, 꿈의 영성, 믿음의 영성,말의 영성)에 있다”고 주장했다.

4차원 영성의 핵심은 ▲혼돈을 질서로, 흑암을 빛으로 변화시킨다. ▲창조의 힘, 열정의 힘, 긍정의 힘을 창조한다. ▲실패, 고난, 절망을 극복케하는 강력한 영성을 강조했다. 자신을 복 있는, 의로운, 위대한 사람이라는 자화상을 그리고, 그 자화상이 이뤄짐을 믿고 시인하여,‘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를 실천적 행동 방법으로 제시했다.


4차원 영성을 나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확신이 중요하며, 4차원 영성을 소유한 신앙생활은그 어떤 고난도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코스 프레이리 목사는“ 이것은 놀라운 체험이다. 미주 히스패닉 개신교계뿐 아니라 멕시코,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남미에서는 조 목사의 4차원 영성을 배우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밝혔다.

앞서 17일 오전 7시 LA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는 4차원 영성 글로벌포럼 미주본부 주최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특강이 열렸다.

조 목사는 포럼에서“ 영국 BBC 방송국이 유럽의 기독교 쇠퇴와 관련, 한국 교회 성장 특집취재차 방문했다”며,“ 유럽은 철학과 신학 등 학문 위주로 가르쳐 왔지만, 한국은 학문과 더불어 새벽기도, 철야기도 등을 포함한 살아계신 하나님을증거한 것이 큰 차이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기적을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용서받은 죄인이며, 영생을 받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이 달라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부정적인 사고방식에서 탈피, 하나님의 백성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축복 받은 자들이 되라고 주문했다.

4차원 영성 글로벌포럼 본부장 이양호 장로(서울시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는 포럼의 목적이“ 4차원 영성의 정체성 확립과 창조 영성 능력 개발, 글로벌 지도자 육성에 있다”며 4차원 영성의 글로벌화로 인류 의식과 문화의 획기적 변화를 기대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초교파적으로 4차원 영성 최고지도자 과정(매주 1회 3개월)을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4차원 영성 글로벌포럼 미주본부 수석부회장최명상 목사는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는 4차원영성 최고지도자 과정을 올 하반기부터 미국 LA베데스다 대학에서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4차원 영성 글로벌포럼 미주본부는 4차원 영성 포럼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수렴, 4차원영성 리더십의 글로벌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부터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 개발및 공급과 각 지역별, 전문 분야별 네트웍 형성이시작됐다고 밝혔다.


<글 ·사진 차용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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