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원가, 여름방학 앞두고 조기등록 할인 등
▶ 수강생 모집경쟁 치열
뉴욕아카데미 학생들이 SAT 서머 프로그램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아카데미>
6월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원가가 여름방학 특수를 겨냥한 학생 고객잡기에 나섰다.
한인 사립학원들이 7~8월 진행될 서머 캠프 프로그램을 앞 다투어 내놓으며 4~5월 조기 등록학생에 한해 10~20%를 할인해주고 있는 것.
7월8일부터 8월23일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여름 캠프를 실시하는 재능교육은 선착순 등록자 100명에게 20%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으며 초·중생을 대상으로 독해 및 작문, 수학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리딩타운은 이달 30일까지 등록시 10%를 할인해준다.
수욱 아카데미 역시 이달 30일까지 등록시 15%, 5월 말까지 등록시 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리딩타운의 송순호 원장은 "할인혜택을 이용해 미리 등록하는 학생들이 많아 4월 말 정도면 정원의 40% 정도 예약이 차는 편"이라고 전했다.
7~8월 중 6주에서 8주 동안 SAT 집중 프로그램을 내놓은 학원들도 많다. 학원들은 15명 내외의 소수 정예반은 기본이고 현직 교사 강의, 자체 개발 교재, 점수 보장제 등을 내세워 강점을 부가시키고 있다. KAA 프렙은 자체 제작한 교재로 진행하는 ‘서머 SAT 캠프’를 통해 SAT 점수가 300점 이상 오르지 않거나 최소 2,200점을 넘지 않을 시 2차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SAT 점수 보장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뉴욕아카데미는 올해 최초로 강남 유명 학원의 강사를 초빙해 SAT 준비반을 운영한다. 최병인 원장은 "한국 입시학원들의 문제 유형 분석력이나 단기간 훈련법이 뛰어나다고 판단해 특별 강사진을 초빙하게 됐다"며 "방학을 이용해 일부러 한국을 방문하는 학생들이 많아 반대로 뉴욕에서 강남 학원 강사들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뉴욕아카데미는 20일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SAT 핵심 비법에 대한 강사들의 공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학원들의 SAT 서머 프로그램 수강료는 8주 기준으로 평균 2,000달러~2,700달러 선이다.
이밖에도 뉴욕아트스튜디오는 7~8월 중 4주, 8주에 걸쳐 예술고와 미대 준비반을 운영하며 건축·인테리어, 패션 디자인 여름단기 포트폴리오 속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