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퀘스터 파장 현실화

2013-03-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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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세관 통과, 입국 대기시간 급증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삭감 조치인 ‘시퀘스터’가 21일부터 발동에 들어가면서 미국 방문자들의 세관 통관시간이 지연되는 등 뉴욕 JFK 공항을 비롯한 미국 공항들을 중심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시퀘스터로 인해 특히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예산이 감축, 공항 요원수가 줄어들면서 공항 입국심사대와 세관 앞에 대기하는 방문객들의 줄이 길어지는 등 파장이 나타나고 있다. CBP 측은 총 6만 여명의 직원들에 대한 무급휴가가 21일부터가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혀 이로 인한 여파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4월7일을 기해서는 연방 국경수비대 요원을 비롯해 세관국경보호국 소속 직원들의 무급휴가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신규 채용도 중단돼 오는 5월말까지 전국적으로 1,000여개의 검색대가 사라지고 9월말께면 2,600여개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된다고 CBP측은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뉴욕지점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한국 국적 항공사 승객들의 입국 시간은 정상이지만 앞으로 시퀘스터 사태에 따른 지연 대책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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