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느린마을 생막걸리 미 현지생산

2013-03-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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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주 막걸리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현지 생산되기 시작했다. 시카고 한인 사업가 오준환(58)씨가 막걸리 제조업체 배상면주가와 계약을 맺고 설립한 ‘느린마을 생막걸리 양조장 시카고점’은 11일 2개의 대형 발효탱크와 숙성탱크 등 생산 설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느린마을 생막걸리 양조장 시카고점은 깨끗한 미시간 호수물로 만든 생막걸리를 한 번에 2,500병씩 주 3회 생산할 수 있는 설비을 갖추고 막걸리 제조에 쓰이는 생쌀가루와 누룩, 효모 등 기본 재료는 배상면주가가 본사에서 공급한다.

엿새 후 미국에서 생산된 첫 막걸리가 나오면 시카고지역의 대형 한인마트 세 곳에서 한인 동포들을 상대로 시음회를 열고 시카고의 유명 레스토랑 ‘문샤인’(Moonshine) 등에서 현지인들을 위한 시음행사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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