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상업용 부동산 시장 활기

2013-03-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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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상용건물 매매 2007년 이래 최대치

▶ 한인 브로커 소속 하이캡 그룹도 200%이상 실적향상

지난해 뉴욕시 상용 건물 매매 거래가 2007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시 부동산 정보 전문 사이트 ‘더 리얼딜 닷컴(The Real Deal)’에 따르면 뉴욕시 상용부동산 판매는 지난해 391억달러에 달했다. 매매거래가 최고점을 찍은 2007년 620억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2011년 256억달러에 비해서는 53%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뉴욕시에서 100만달러 이상 거래가 1,000개 이상을 차지하는 등 대형 거래가 특히 두드러졌다.

가장 거래가 많은 회사는 이스트딜 시큐어드로 지난해 38건, 총 70억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회사의 커미션액수는 3,000~3,500만달러에 이른다. 2위는 CBRE 그룹으로 총 29건, 35억달러의 실적을, 존스 랭 라셀이 24건, 20만9,0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려 3위를 기록했다.


실적을 기준으로 35위까지의 부동산 업체들 중 하이캡 그룹과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에리엘 프라퍼티 어드바이저스, 칼몬 돌린 어필리에이츠, 테라CRG, CPEX 리얼 에스테이트 6곳은 전년대비 200% 이상 실적 향상을 거두었다. 특히 하이캡 그룹은 한인 찰스 장 어소시에이츠 브로커가 포함돼 있는 곳으로 이곳은 지난해 상용 건물 매매 실적이 총 13건, 2억1000만달러로, 전년대비 총 225% 상승했다. 이 회사가 거둔 커미션 금액은 300-4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찰스 장 어소시에이츠 브로커는 “지난해 시장 상황이 좋아진데다 새 정부 출범후 양도 소득세 부담 증가를 대비, 매매 거래가 지난해 몰렸다”며 “직원수가 다른 부동산 업체의 3분의 1 수준에도 불구, 높은 실적을 거둔것은 1,000만달러 이상의 대형 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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