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오드 첨가·코셔·바다·저염도 소금 등 다양
어떤 소금이든 하루 1,500mg 이하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해서는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조언을 종종 듣는다.
미국심장협회에서는 하루 1,500mg 이하로 나트륨(소금)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반 식탁용 소금 1 티스푼(tsp)에는 2,325mg의 나트륨이 함유돼 있으며, 1,500mg 나트륨은 1티스푼의 약 2/3 분량 정도에 해당한다. 어떤 소금이 건강하고 요리에도 좋을까? 최근에는 다양한 건강소금도 많다. 소금의 종류별로 간략하게 알아본다.
#요오드 첨가 소금(iodized salt)
대개 식탁용 소금이 바로 요오드 첨가 소금이다. 요오드는 갑상선 조절에 중요하다. 또 요오드 첨가 소금은 음식에 매우 빨리 녹는다. 빵이나 음식을 만들 때는 레서피에 적힌 정확한 양만 사용한다.
#코셔 소금(Kosher)
식탁용 소금보다는 알갱이 입자가 좀더 납작하고 가볍다. 많은 전문가 요리사들은 식탁용 소금보다는 코셔 소금을 사용한다. 코셔 소금의 불규칙한 작은 알갱이가 미세한 식감을 더해주기 때문. 알갱이가 큰 코셔 소금은 나트륨을 조금 덜 섭취할 수 있다.
#바다소금(Sea salt)
바다소금은 갖고 있는 미네랄에 따라 색깔이 핑크, 레드, 회색 등 색깔이 달라질 수 있으며 맛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알갱이가 크면 나트륨은 적고 맛은 더하다. 하지만 쉽게 녹지 않는 점 때문에 다른 소금이 더 상용화가 됐지만 초콜릿 칩 쿠키를 만들 때, 샐러드, 수프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저염도 소금(Low sodium salt)
염화나트륨(sodium chloride)은 줄이고, 염화칼륨(potassium chloride)을 넣어 짠맛을 내지만 열을 가하면 쓴 맛이 난다. 칼륨이 더 많기 때문에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피해야 한다. 또 신장질환자도 쓰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