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이오페가 제안하는 피부 건조 물리치는 수분 적립법

2013-02-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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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 같은 얼굴에 단비 같은 보습 케어

겨울이면 피해갈 수 없는 피부 고민은 바로‘피부 건조’다. 그로 인해 허옇게 일어난 각질이나 멀쩡하던 피부가 빨갛게 되는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게다가 피부 당김을 느끼는 데도 귀찮은 마음에 그냥 지나치기 일쑤.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피부가 금세 메마르고 칙칙해지기 쉽다. 그런 피부를 그냥 둔다면, 봄철에는 칙칙한 얼굴과 마주하게 될 수 있다. 목말라 있는 사막 피부를 꿀피부로 탈바꿈시킬 해결책이 시급하다.

■ 사막 같은 피부를 부르는 각질 간편 퇴치법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잔여물이 남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장을 하지 않아도 지우는 것, 곧 세안은 중요하다. 이는 생활환경 속 먼지나 땀 혹은 불순물 때문. 이만큼 클렌징의 중요성은 수백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피부 건조가 심해지는 겨울철에는 더 더욱 그러하다. 그렇다고 평소와 같은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 속 수분을 증발하게 해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아침에는 꼼꼼한 물 세안으로 대체하고, 평소 얼굴에 소위 개기름이라 불리는 번들거림이 심하다면 딥클렌저보다는 고보습 클렌저로 간단하게 세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겨울철 게을러질 수 있는 생활습관으로 외면하게 되는 스킨케어 일순위가 바로 ‘각질제거’ .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귀찮거나 사용감에 부담이 있어 피하게 된다.

피부에 각질이 오랫동안 쌓이게 되면 유수분의 공급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다음에 바르는 제품의 흡수 또한 방해하게 된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각질제거 기능이 있는 클렌저로 세안해 주는 것이 좋다.

■ 피부 건조 물리치는 수분 적립법

이번엔 건조함으로 메말라 있는 피부에 강력한 수분을 공급해 보자.‘ 엄청난 고영양이다.’ 하는 제품만 많이 바른다고 해서 피부 건조를 단숨에 해결하기는 힘들다.

만약 피부에 잔여물이 남게 되면 오히려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쉽게 허락되지 않는 일. 스킨케어 자체에 조금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어떻까.

일단 토너로 피부결을 깨끗이 정돈한 후, 부스터 제품을 피부에 쏙 스며들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을 솜에 적셔 흡수시켜 준다. 과하거나 급하게 하면 수분감이 겉에서만 머무르게 될 수 있으니 제품 하나를 쓰더라도 탑을 쌓아 올리듯 정성스럽게 두드리며 충분히 흡수시키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크림 또한 수분크림은 너무 가볍고 영양크림은 너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수분크림과 고영양크림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발라주면 유수분을 동시에 공급하여 촉촉함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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