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퍼보울 마케팅 터치다운

2013-02-0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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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업소, 치킨.맥주 등 관련상품 판매증가 기대 각종 판촉행사

수퍼보울이 열리는 주말을 앞두고 한인 업계가 들뜨고 있다.
오는 3일 열리는 수퍼보울이 연중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한인 업소들은 주말동안 스낵과 맥주 등 관련 상품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각종 할인과 판촉행사에 분주하다.

플러싱 먹자 골목의 ‘코노치킨’은 이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테이블당 2,000cc 용량의 생맥주를 무료 제공한다. 이종렬 매니저는 “현재 매장 내에 56인치 대형 TV 등 총 8대의 TV를 갖추고 있다”며 “고객들이 경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경기 시간 동안 무료 맥주를 피쳐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술집 그리고 분식’은 이날 하루 동안 대표 맥주 안주로 인기가 높은 메뉴의 가격을 30% 이상 할인한다. 순살치킨인 ‘칠리파닭’은 기존 15달러에서 9달러99센트로, 족발부추무침은 20달러에서 14달러99센트로 가격을 내려서 판매한다.


총 75석 규모의 주점인 술집 그리고 분식은 매장 내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대형 TV외에 2개 TV를 추가할 계획이다. 캐빈 김 사장은 “최근 새로운 레서피로 메뉴를 업그레이드했는데 수퍼보울 특수를 맞아 이들 제품들의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하루동안만 가격을 내린다”며 “가격 할인은 포장주문과 매장에서 드실 경우, 모두 적용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들 메뉴의 포장 건수도 기존 20건에서 40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러싱 비비큐 치킨은 100달러 이상 주문시 치킨 한 마리 또는 닭날개 20조각을 무료로 제공한다. 2월말까지 진행하는 행사지만 수퍼보울 기간 중 톡톡히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가 크다.

전중안 매니저는 “1년 중 가장 바쁜 날로 특히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주문이 가장 몰리기 때문에 고객들은 주문을 미리 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가족들이 함께 보여서 경기를 보는 가정이 많기 때문에 배달과 포장 주문이 30~40% 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마트들도 맥주와 스낵 등 관련 상품 할인에 돌입한다. 한양마트는 ‘수퍼보울 슈퍼 세일’을 진행, 진주햄 천하장사 소시지와 해태 초코청크 브라보콘, 누가바, 쌍쌍바 등을 약 30% 할인하고 있다. 또한 오리온 과자대축제를 진행, 오징어 땅콩, 오감자 등 인기 안주 스낵들도 할인하고 있다.

H마트도 수퍼보울 주말을 맞아 맥주와 농심 스낵 특가전을 실시한다. 플러싱 H마트의 이지영 점장은 “젊은이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스포츠 시즌이기 때문에 스낵을 40% 가까이 할인한다”고 말했다. 쿨스라잇 18캔짜리 한박스는 기존 18달러에서 할인된 15달러, 버드와이저 30캔 한 박스는 2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수퍼보울 경기는 3일 오후 6시30분에 시작하며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샌프란시스코 49ers가 뉴올리언스에서 맞붙는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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