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밀도 검사를 하는 모습. 폐경 후 여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매우 높다.
골다공증에 쓰이는 골밀도 검사는 엑스레이로 칼슘과 다른 미네랄 등을 측정해 골밀도를 측정하는 검사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의 양 감소와 골절 위험 등 골다공증의 주요 특성을 검사하게 된다.
골다공증은 특히 폐경 후 여성에게 위험이 높다. 물론 남성도 나이가 들면 뼈 형성 세포기능이 떨어져 골다공증 발병 위험에서 안전하지는 않다.
■골다공증 검사가 필요한 경우
-여성은 폐경 후 골다공증 검사를 2~3년에 한 번 받을 것이 권유된다.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을 입은 경우 골다공증 검사를 받게 된다.
-프레드니손(prednisone) 같은 스테로이드 호르몬 약물제제를 장기간 복용한 경우 골다공증 위험이 있다. 프레드니손 약물은 뼈 형성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
-키가 1.6인치(4cm) 정도 키가 줄은 경우는 골다공증 합병증으로 척추 압박 골절에 의해 키가 줄어든 경우일 수 있다. 허리가 구부러져 자연히 키가 준다.
-장기나 골수이식을 받은 경우는 골다공증 발병 위험도 높다. 이 경우도 골다공증 검사가 필요하다.
-가족력 특히 부모 중에 골다공증 환자가 있었다면 골다공증 검사가 추천된다.
■골밀도 검사 T-점수 어떻게 읽나
T 점수가 -1 이상은 정상을 의미한다. 그러나 -1과 -2.5 사이는 골감소증을 의미하며 골다공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2.5 이하는 골다공증으로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