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려운 겨울 피부 ‘수분충전’

2013-01-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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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케어 멀티제품‘눈길’… 보습·피부 톤 개선

찬바람을 그냥 맞으면 얼굴 피부가 트러블로 움츠리게 된다. 피부는 건조한 찬바람, 실내외 온도차 등으로 몇 번 겪고 나면 각질, 가려움, 홍조 등이 생겨 신경을 쓰게 된다.

뷰티업계는 불황에 지출을 줄인 소비자를 위해 멀티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홈 케어에도 여러 기능을 하나에 모은 제품들이 있다.

주름 관리를 위한 탄력제품,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는 보습제품, 피부 톤을 개선하는 기능이 함께 들어간 제품들이 눈에 띈다. 홀리카 홀리카의‘ 프라임 유스 플라센타 크림’은 콩의 피토플라센타 추출물이 들어가 피부재생과 유수분 균형을 맞춰준다.


유기농으로 재배한 5가지 씨앗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이 피부에 수분 장벽을 만들어 보습을 지탱해 준다. 제품의 피부 흡수를 돕기 위해 손 대신 마사지를 도와주는 기기가 함께 들어 있어 전문 관리 못잖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가 겨울에 가장 필요한 것은 수분이다.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수분에 집중한 관리가 요구된다. 보습성분이 강화된 제품을 바른 뒤 화장을 하면 매끈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버츠비의 ‘인텐스 하이드레이션 트리트먼트 마스크’는 고보습에 집중한 제품이다.

수분식물인 클라리 세이지 성분이 들어가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건조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식물성 버터 성분이 재생효과도 볼 수 있다. 저녁 세안 후 바르고 자는 수면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미용 전문가들은 겨울에 보습 크림과 오일의 동시 사용을 권하는 편이다. 얼굴에 바르는 오일은 보습 크림 수분의 외부 증발을 막아주는 일종의 랩(wrap) 역할을 한다. 크림을 바른 뒤 오일을 덧발라 흡수시키거나 크림과 오일을 섞어 사용하면 된다.

메이컵 베이스나 파운데이션과 오일을 섞어 사용하면 윤광 피부 표현을 얻을 수 있다.

아로마티카의‘ 유기농 로즈 앱솔루트 너리싱 페이셜 오일’은 바바수씨 오일이 수분 증발을 차단해 촉촉함을 오래 유지되도록 한다.

레시틴, 비타민 A, E 성분의 유기농 해바라기 오일이 피부 장벽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피부 친화력이 높아 번들거림 없이 금방 흡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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