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슈만·드로브작 명곡 속으로

2013-01-2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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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뮤지션 공연 2제

▶ 첼리스트 크리스토퍼 안, PSO와 협연

첼리스트 크리스토퍼 안(사진)이 25일 오후 8시 패사디나의 제일 나자렛교회에서 패사디나 커뮤니티 오케스트라(PSO)와 슈만의 첼로 콘첼토를 협연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슈만 콘첼토 외에도 드보르작의 8번 교향곡과 헨리 코웰의 ‘찬송과 푸가’가 연주된다.

LA출신의 한인 2세인 크리스토퍼 안은 UCLA 음대, 미시건대학 음악대학원, 클리블랜드 인스티튜트 오브 뮤직에서 공부했으며 UCLA 음대 박사과정 중이다. 북미주 여러 도시와 유럽, 한국, 호주 등에서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회, 오케스트라 협연을 가졌으며 남가주에서는 브랜드 라이브러리, UCLA 아트센터, 샌타모니카 칼리지, 러미타지 파운데이션 등지에서 연주했다. LA카운티 뮤지엄의 선데이 라이브 리사이틀에서도 수차례 연주한 적이 있고 아스펜을 비롯한 국제 유수 페스티벌들에 초청된 경력이 있다.


PSO는 30년전 창단돼 활발하게 활동해온 지역 연주단으로 오케스트라 악장을 크리스토퍼 안의 어머니인 바이올리니스트 안혜송씨가 맡고 있다. 약 70명의 단원들은 패사디나 인근에서 전문직 종사자로 일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들로 프로 뮤지션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입장료는 무료. www.pcomusic.org

First Church of the Nazarene
3700 E. Sierra Madre Blvd. Pasadena,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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