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형 업체들 몸집 조정
2013-01-12 (토) 12:00:00
신년을 맞아 미국 대형 업체들이 대규모 신규채용이나 대량해고로 몸집 조정에 나섰다.
포드자동차는 올해 정규직으로 2,2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난 2001년 3,300명 채용 이후 12년만에 최대 규모다. 지난해 포드는 정규직 및 비정규직을 포함, 총 8,100명을 신규 채용했었다. 포드의 지난해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1,450만대였다. 이는 5년만에 최대 규모다.
반면 보잉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감원, 몸집 줄이기에 나선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0일 5,400명의 인원 감축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주당 1달러9센트의 순익을 기록하면서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으나 대규모 구조조정을 감행한다. 구조조정 비용으론 세후 2억8700만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잉은 정부의 국방예산 삭감으로 텍사스 엘파소 공장 일자리를 전체의 40% 이상 줄인다. 따라서 약 160개 일자리가 줄어들 예정이다. 보잉은 엘파소 공장 면적도 50% 줄일 계획이다. 엘파소 공장의 일자리 감축은 2014년말 완료 예정이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