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2기 경제정책 수장에 잭 류 비서실장 확실
2013-01-10 (목) 12:00:00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이르면 10일 2기 행정부 재무장관에 잭(제이콥) 류(사진) 비서실장을 지명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이 일제히 9일 보도했다.
미국 언론은 백악관 소식통 등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와의 ‘재정 절벽(fiscal cliff)’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후임으로 예산 전문가인 류 실장을 최종 낙점했다고 전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에 이어 제이콥 류 실장이 재무장관에 실제 지명되면 미국 행정부의 3대 요직인 국무·국방·재무장관은 모두 백인 남성이 맡게 된다.
류 실장은 빌 클린턴 및 오바마 행정부에서 두 차례나 백악관 예산관리국(OMB)국장을 맡아 예산의 세부 항목까지 꿰뚫는 전문가로 평가된다. 2006~2008년 씨티그룹 이사를 지내기도 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백악관의 안방 살림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