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난방용품 사러가자” 판매 불티

2013-01-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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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추워지자 보온용품 등 찾는 고객 발길 잇달아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난방 용품과 보온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핼로겐 히터부터 라디에이터, 난방용 매트까지 다양한 가전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라디에이터는 안전하고 한번 데워지면 온기가 오래 지속되는 장정 때문에 지속적으로 찾는 고객이 많다는게 업계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벽에 걸 수 있는 세라믹 히터 등 신제품을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전자랜드의 피터 유 부사장은 "12월 중순까지 날씨가 따뜻했다가 말부터 추워지면서 히터 용품을 찾는 고객이 30% 이상 늘었다"며 "일반 가정은 라디에이터, 업소들은 핼로겐이나 세라믹 히터를 주로 찾는다"고 말했다.

매트 형태의 보조 난방 용품은 상대적으로 적은 난방비에 전통적인 온돌 방식을 적용해 겨울철 한인들의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존 전기매트에 새로운 기술과 소재를 접목시킨 온열·온수매트, 흙 매트 등 다양한 난방용 매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쉴드라이프 건강보온매트’, ‘흙표 흙매트’ 등은 특수 발열선과 전열판 등을 이용해 전자파를 차단한 제품으로 웰빙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난방용 매트들의 신기술도 눈에 띈다. ‘이롬 천연양모 온열매트’는 두 사람이 따로 온도와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는 듀얼 온도 & 타이머 조절기가 장착돼있어 한 침대에서도 각자 원하는 온도에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실을 100분의 1로 쪼개 보온성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한국산 극세사 이불의 인기도 꾸준하다. 생활용품판매점 평화시장은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의 극세사 이불을 구비하고 이달부터 50% 이상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소재의 질에 따라 가격대는 50달러부터 매겨진다.

겨울 내의, 보온 양말, 워머 등의 판매도 급증했다. 홈앤홈은 다양한 기능성 내의와 가격이 저렴한 잡화들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홈앤홈의 정성아 팀장은 "일반 내의보다 좀 더 비싸지만 일반 내의보다 얇으면서 저절로 열을 발생시키는 발열내의나 황토, 탄소 성분이 들어있는 기능성 내의를 찾는 한인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극세사로 만든 덧신이나 보온기능을 가진 덧신, 모자, 목도리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멀티 넥워머 등은 5~12달러로 저렴해 인기가 높다.
한편 난방용품과 겨울 의류를 판매하는 한인업소들은 연말에 이어 1월까지 할인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 한인 업소에서 파는 난방 및 보온 용품 가격
종류 가격대
라디에이터 40~80달러
핼로겐 히터 40~60달러
세라믹 히터 30~90달러
온열·온수매트 220~420달러
극세사 이불 50~2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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