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협 공동구매 중단 사태 수습
2012-12-28 (금) 12:00:00
▶ 새 파트너십 엘름허스트 데어리사 선정 구두합의
뉴욕한인식품협회의 이종식(왼쪽) 회장과 조병세 이사장이 27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엘름허스트 데어리와의 공동구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동구매 파트너였던 ‘베이어 팜스’ 파산<본보 12월27일자 C1면> 후폭풍에 시달리던 뉴욕한인식품협회가 공동 구매 새 파트너십 계약사로 엘름허스트 데어리사를 선정하고 사태수습에 나섰다.
협회는 지난 20년간 우유 유통업체 베이어 팜스를 통해 투스칸 우유를 공동구매했으나 베이어 팜스가 이달 파산함에 따라 4개월간 리베이트혜택을 받지 못하고, 공동구매 업체를 갑작스럽게 물색해야 하는 등 곤란을 겪었다.
이종식 회장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유통업자들에게 주로 우유를 공급하던 제조 및 공정 업체, 엘름허스트 데어리가 유통망 확장을 추진하며 협회와 접촉, 26일 구두로 공동구매에 합의했다”며 “이전 거래처였던 베어리 팜스사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 공동구매를 할수 있게 돼,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공동구매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름허스트 데어리의 제이 발렌타인 제너럴 매니저는 “조만간 공동구매 파트너십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측은 계약 날짜를 내달 중순께로 보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공동구매 참여 회원 수는 약 300명으로, 기존 리베이트 조건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가격은 훨씬 낮아질 전망이다. 엘름허스트 데어리가 뉴욕시 유일한 우유 제조 공장이기 때문에 자체 브랜드인 ‘엘름허스트’ 우유가 중간 유통과정 없이 회원들에게 공급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이미 약 150명의 회원들이 베어리 팜스 파산 후 공동구매로 엘름허스트 우유를 공급받고 있다”며 “엘름허스트 데어리가 업계 최저가격 수준으로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 공동구매업체 선정으로 베어리 팜스 파산으로 인해 입었던 손실을 만회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