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 히트’ 개막식 참가 송종호 한국 중소기업청장
“우수 중소기업이 넓은 세상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할 겁니다.”
뉴저지 파라무스 한국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 ‘케이 히트’의 20일 개막 축하 행사에 참석한 송종호 한국 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화를 강조했다.
송 청장은 “그간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은 ‘비즈니스대 비즈니스’(B2B)로 추진됐고 복잡한 유통구조의 특성상 비즈니스대 커스터머(B2C) 진출은 미미한 수준이었다“며 ”미 대형매장 진출을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설정, 전용매장을 뉴저지 웨스트필드 가든 스테이트 몰에 개설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은 100억원의 예산을 대형유통매장 진출을 위해 편성, 내년 타겟과 샘스 클럽,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매장에 진출하도록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그는 “대기업과는 달리 중소기업들은 글로벌화에 대한 기회가 없었다”며 “우수한 제품을 확보하더라도 경험과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기청의 케이 히트 1호점은 지난 17일 인도네이사 자카르타에 개점했다. 뉴저지 매장은 2호점으로 중기청은 앞으로 세계 각국에 설치, 중소기업의 해외 대형매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매장 1년 임차료와 인테리어, 홍보비 등의 공통 경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 매장 운영과 관리는 기업들로 구성된 협의체가 맡는다.
송 청장은 “코이 잉어는 작은 어항에 두면 8센티밖에 못자라지만 수족관이나 연못에서는 수십센티미터, 강물에서는 120센티까지 자란다”며 “케이 히트가 중소기업들이 경험을 쌓고 유럽과 중국 등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청장은 케이 히트 LA 매장의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LA를 거쳐 주말, 귀국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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