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절벽 협상 불협 3대증시 일제 하락
2012-12-20 (목) 12:00:00
19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재정 절벽(fiscal cliff) 협상이 원만하지 않고 주택지표도 나빠 하락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8.99포인트(0.74%) 내린 1만3,251.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98포인트(0.76%) 떨어진 1,435.8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0.17포인트(0.33%) 하락한 3,044.36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 미국 공화당이 제시한 이른바 ‘플랜 B’에 대해 백악관은 다시 거부한다고 밝혔다.연소득 100만달러 미만 가구에 대한 세제 혜택을 우선 연장하는 이 계획이 부자들에게는 5만달러의 세금감면을 주는 반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2,500만명의 서민과 학생들에게는 부담을 더 준다는 이유를 들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백악관과 공화당간의 협상에서 의견 차이는 2,000억달러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이 두 안은 같은 범주 내에 있고 일부만 다를 뿐이라고 말해 이견이 많이 좁혀졌음을 인정했다.백악관의 거부 발표에도 이 방안을 제시한 베이너 의장은 하원이 ‘플랜 B’에 대한 표결을 강행해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히면서 협상이 원만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