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요리할 때 요긴하지만 사기에 주저했던 것들…

2012-12-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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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디들을 위한 연말선물 가이드

특별한 취미가 있고, 취향이 뚜렷할수록 선물하기는 쉬워진다.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까지도 잘 알고 있는 가까운 사이라면 더 쉽겠다. 푸드 섹션을 즐겨보는 독자들에게도 ‘식생활’이라는 범주 안에서 연말 선물을 골라보면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요리하기를 즐기고, 새로운 시도해 보기를 주저하지 않는 푸디 친구들을 위한 선물 리스트를 모아보았다.

❶레몬 크레이트(Lemon Crate) 99.95달러, williams-sonoma.com
화분에 심어진 작은 크기의 레몬트리와 레몬 시솔트, 시트러스 잼이 들어 있다. 나무상자에 아름답게 담겨져 배달된다. 레몬 트리는 패티오, 볕이 잘 드는 주방, 어디서든 쉽게 기를 수 있다. 크기가 작고 저렴한 다양한 허브제품도 있다.

❷치즈 컬러(Cheese Curler) 42달러, uncommongoods.com
정 중앙의 스텐리스 소재의 막대기에 치즈를 꽂아 고정시키면 손잡이가 달린 윗면의 칼날을 안전하게 돌리며 쉽게 치즈를 잘라낼 수 있다.


❸메뉴 놈 펠트 브레드 배스킷(Menu Norm Felt Bread Baskets)
39.95달러, stylevisa.com
포근해 보이는 푸드 그레이드의 펠트 소재로 빵 담는 그릇을 만들었다. 일반 그릇처럼 디시워셔에 넣어 세척할 수 있으므로 잼이나 오일 등이 묻어도 괜찮다. 3가지 크기가 세트다. 빵 담기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❹레이첼 레이 리틀 훗 앤 스노맨 디저트 플레이트(Rachael Ray Little Hoot & Snowman Dessert Plate) 24.95달러, foodnetworkstore.com
겨울 눈사람과 부엉이가 예쁘게 프린트된 접시는 직접 사게 되지는 않지만 선물로 받으면 시즌마다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디저트뿐만 아니라 애피타이저용으로도 좋다.

❺할러데이 투-톤 팬케익 몰드(Holiday Two-Toned Pancake Molds) 9.95달러, williams-sonoma.com
눈사람, 크리스마스트리, 진저브레드 맨 세 가지 종류의 디자인이 세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팬케익을 재미있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❻오개닉 코튼 머슬린 프로듀스 백(Organic Cotton Muslin Produce Bag) 16.95달러, amazon.com
유기농 면으로 만들어진 세 가지 크기의 주머니 6개가 세트다. 과일이나 채소는 물론이고 밀가루까지도 담아 보관할 수 있다.

❼코아바 콘(Coava Kone Pourover Filter)
79.99달러, amazon.com
종이로 만든 커피 필터를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100% 미국산 제품이며, 스테인리스 스틸로 견고하게 만들어져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플래스틱이나 종이 필터를 거치는 것보다 커피 맛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❽실리콘 드링크 마커(Kikkerland Dapper Staches Silicone Drink Markers) 3.49달러, amazon.com
파티 때 꼭 필요한 제품인데 의외로 없는 사람이 많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실리콘으로 만든 여러 가지 콧수염 모양의 마커로 잔이 섞이지 않도록 자신이 고른 모형을 붙여두면 된다. 6개가 세트. 같은 기능으로 다양한 모양의 제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❾고비노 와인글라스(Govino Wine Glass Flexible Shatterproof Recyclable) 12.95달러, amazon.com
목이 없으면서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홈이 파인 와인 잔 4개가 세트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나 패티오에서 사용하기 적당한 제품으로 잘 깨지지 않아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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