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8개 단체에 9만6천달러 전달

2012-12-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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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영락교회 커뮤니티 섬기기 9년째

YNOT 재단“이웃사랑 실천”
밀알선교단 등에 후원기금

나성영락교회(임시 당회장 박희민 목사) YNOT 재단은 지난 13일 교회 친교실에서 제9회 지역을 섬기는 프로그램 기금 전달식을 열고 커뮤니티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18개 단체에 모두 9만6,000달러를 지급했다.

이날 기금을 받은 단체는 ▲아가페 홈미션 ▲남가주 밀알선교단 사랑의 교실 ▲아태분쟁중재센터 ▲아태여성센터 ▲푸른 초장의 집 ▲비전시각장애인센터 ▲조이장애인센터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 ▲한미연합회 ▲한인가정상담소 ▲코리안복지센터 ▲한인청소년회관 ▲리틀도쿄 커뮤니티 개발재단 ▲LA 법률지원재단(Legal Aid Foundation of LA) ▲나눔선교회 ▲PAVA 재미한인봉사자회 ▲샬롬장애인선교회 ▲울타리선교회 등이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박희민 목사는 “10년 전 교회 내에 커뮤니티 사역부를 신설할 때만 해도 이 사역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궁금했는데 오늘 벌써 9회째를 맞이하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며 “추수감사절 나눔축제와 함께 지역사회를 섬기는 단체를 지원하는 하나님 사랑의 실천적 귀한 사명을 앞으로도 계속 감당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YNOT 재단 이사장 고영식 장로는 환영사에서 “나성영락교회 전교인의 사랑과 감사를 담아 수고하신 분들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보다 더 나은 환경으로 이 행사가 진행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YNOT 재단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경제력의 강화와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정의를 구현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개인과 가족이 변화되고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날 수혜단체 대표로 답사로 나선 남가주 밀알선교단 사랑의 교실 측은 “경제, 사회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물질과 기도로 후원해 주는 나성영락교회 교인들과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귀한 사역을 계속 감당해 나가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YNOT 재단은 2013년도 차기 이사장으로 박인수 장로를 선임한 뒤 내년 3월까지 타운 내에 오픈하우스를 마련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차용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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