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물가안정’보다 ‘완전고용’

2012-12-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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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올 마지막 정례회의

▶ 재정절벽 협상 난항 지속. 국채 추가매입 결정

미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12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연준은 유럽발 재정금융위기와 높은 실업률, 대통령 선거에 이어 이른바 `재정절벽(fiscal cliff)’ 위기 등을 겪으면서 경기회복을 위한 특단의 부양책을 잇따라 내놨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올해 연준은 양대 정책 목표 가운데 `물가안정’보다는 `완전고용’ 쪽에 무게 중심을 뒀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물가는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했다. 따라서 경기회복 속도를 끌어올려 고용시장을 정상화하는 쪽에 집중했다.

6월에는 2,670억달러 규모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 추가 시행, 제3차 양적완화(QE3) 무기한 시행에 이어 이날 월 450억달러 규모의 국채 추가 매입 등 특단의 조치가 줄줄이 이어졌다.이 과정에서 물가안정을 지향하는 FOMC 위원들과 경기부양 필요성을 주장하는 위원들이 대립하고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정치권에서 선거를 겨냥한 부양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11월 실업률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인 7.7%까지 떨어지고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연말 재정절벽 협상 난항으로 연준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다음은 지난 1월 25일을 시작으로 올해 8차례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논의된 경기판단과 통화정책의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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