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식당 “신년전야 노려라”

2012-12-0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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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장소 변신 등 다양한 이벤트 고객유치 적극

한식당들이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31일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신년전야 행사들이 많은 31일 당일에 한해 저렴한 가격에 코스 요리를 선보이거나 파티를 여는 것. 올해 처음으로 미슐랭 원스타 등급을 받은 맨하탄 트라이베카 소재 정식당(Jung Sik)은 12월31일 코스 요리를 마련한다. 125달러에 코스요리 4가지와 샴페인을 포함한 식사를 할 수 즐길 수 있고 오후 8시부터는 200달러에 샴페인이 포함된 10가지 코스요리가 제공된다.

세계 요식업 전문지에 여러번 이름을 올린 맨하탄 한식 퓨전식당 모모푸쿠 역시 31일 오후 5시30분부터 10시까지 모모푸쿠가 운영하는 쌈바, 누들 바, 마 패쉬(ma peche) 등 세곳에서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를 연다. 고정가격(prix fix)인 100~150달러에 에피타이저, 앙트레, 디저트에 이르는 3코스 메뉴나 여러 가지 테이스팅 메뉴를 맛볼 수 있고 토스트를 위한 샴페인이 포함된다.


바비큐 전문점인 미스코리아는 오는 31일 식당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파티 용품을 나눠준다. 특별히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개발한 막걸리 마티니와 샴페인이 무료로 제공된다. 깜짝 퀴즈를 맞히는 손님에게는 식사 상품권이 주어진다. 미스코리아의 이보영 매니저는 "고객들이 들뜬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식당 내부를 꾸미고 파티 소품들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식당 참참은 이날 식당 전체를 파티장소로 꾸미고 전문 DJ를 초청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말파티를 열 계획이다. 100달러짜리 티켓을 구매하면 한식 뷔페 음식과 함께 술을 포함한 음료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오픈바를 이용할 수 있다. 10명이 단체로 예약시 2명은 무료다. 참참 레스토랑의 토마스 이 사장은 "3년전부터 신년전야 파티를 열어 타인종들과 젊은 한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평소에는 일반 식당이지만 이날만큼은 훌륭한 파티 장소로 변신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인이 운영하는 클럽 에덴은 라이브 DJ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오픈바를 65달러에 즐길 수 있다. 연말 파티를 마련한 업소들은 제한된 공간으로 인해 미리 예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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