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티모빌, 내년부터 아이폰 판매

2012-12-0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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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업계 3위인 티모빌이 내년부터 아이폰을 판매한다.

존 레제르 티모빌 CEO는 6일 독일에서 투자기업들과 가진 회의에서 "2013년부터 아이폰을 공급하기로 애플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판매 일시와 판매가격, 요금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타 이동통신사와 달리 아이폰 구매시 전화기 가격 전액을 지불해야 한다.

현재 아이폰을 판매중인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는 2년 계약을 맺는 가입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티모빌이 보조금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아이폰 가격은 650달러에서 850달러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화기를 일시불로 구매하지 않을 경우 99달러를 내고 아이폰을 임대할 수 있다. 이 경우 2년 약정에 매달 15~20달러를 내야 한다.

레제르 CEO는 "현재 티모빌은 타 이동통신사에 비해 월 전화요금이 20달러 저렴하다"며 "아이폰이 판매되면 티모빌의 경쟁력이 커져 시장점유율에 극적인 변화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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