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글자막으로 ‘넷플릭스’영화를…

2012-12-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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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자막닷컴, 자막 업로드 프로 개발

▶ 연말까지 무료서비스

한인 자막 및 영화정보 제공업체 ‘마이자막닷컴(myjamak.com)’이 영화 및 드라마를 제공하는 ‘넷플릭스(Netflix)’에 한글자막을 입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마이자막닷컴에 따르면 이 자막 프로그램은 12월말까지 시범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되며 프로그램을 통해 넷플릭스 가입자는 약 2,000편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한글 자막과 함께 시청할 수 있다. 방법은 넷플릭스 및 마이자막닷컴의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myjamak.exe)을 설치하면 된다.

마이자막닷컴의 유진희 사장은 “개발한 프로그램이 영문 대본을 한글로 번역하거나 한글 자막 자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한글 대본을 넷플릭스의 동영상(Instant Streaming)과 동기화(Synchronize)하여 실시간으로 재생되는 영상에 자동으로 업로드 시키는 도우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영화나 TV 프로그램의 한글 자막 업로드/싱크 프로그램은 윈도우 운영시스템이 탑재된 PC에서 사용할 수 있고 HDMI 케이블을 TV에 연결하면 고화질 TV 화면으로 한글 자막을 시청할 수 있다. 애플 컴퓨터에서의 프로그램은 현재 개발 중으로 올 연말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유 사장은 “앞으로 서비스 자막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조만간 약 4,000개의 영화에 자막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한달 동안 무료로 시범 사용을 허용하기 때문에 이 기간 중 영화를 한글 자막으로 무료 시청할 수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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