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위잊고 따뜻한 라운딩 즐겨볼까

2012-12-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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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여행사, 겨울 골프상품 문의 빗발

▶ 예년보다 상품출시 빨라 예약 서둘러야

한인 여행사들의 다양한 겨울 골프 여행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철 따뜻한 곳에서 야외골프를 즐기려는 한인들의 문의가 늘면서 일부 상품은 일찌감치 마감된 상태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항공료 인상 때문에 일부 상품이 예년에 비해 2주 정도 일찍 출시되면서 예약을 서두를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신라여행사는 여성들을 위한 골프 상품 ‘유니클럽’을 판매 중이다. 1월에는 마이아미 도랄골프 상품, 2월에는 올랜도 골프 상품을 각각 1,600달러와 1,150달러에 내놓았다. 이들 상품은 각각 30명 선착순으로 항공료 포함 가격이다.


여성을 위한 골프 상품이라는 특성으로 인기를 끌며 이미 1월 출발 상품은 마감됐다. 신라여행사 금은숙 사장은 “지난해도 여성 단체 손님을 위해 여성 골프 투어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올해는 1~2명 개별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희망자들을 위해 특정 일정을 정해 단독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여성가이드의 안내로 여성들끼리 즐기는 여성상품이다 보니 분위기도 훈훈하고호응도 높다”고 설명했다.

매년 ‘탬파 골프 투어’를 진행,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제일 여행사는 예년에 비해 일찍 모객에 나섰으나 이미 예약률이 50%에 달하고 있다. 탬파 골프 투어는 1월18일~22일까지 4박5일 상품으로 7라운드 골프 투어 126홀과 항공료를 포함, 1,040달러다.

인원은 선착순 45명으로 제한된다. 윤은희 사장은 “12월 중순부터 모객에 나섰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1월말부터 예약을 받았다”며 “항공료 가격 상승 때문에 모객 시기를 앞당겼음에도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특히 지인들끼리 친목을 다지기 위해 떠나는 50대 이상 중년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드림투어는 알카리 온천욕과 산호세 시내관광, 4라운딩 골프를 포함한 5박6일 상품을 1,250달러에 내놓았다. 라스베이거스와 애리조나 등 미 서부 지역을 즐기는 3박4일 상품도 각각 720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동부관광은 멕시코의 휴양지 캔쿤 관광과 골프를 즐기는 캔쿤 골프 상품을 내놓았다. 3박4일은 790달러, 4박5일 상품은 990달러로 항공료는 별도다. 이 상품은 최고급 문 팔레스 호텔에서 숙박이 가능한데다 3박4일 상품에는 260달러 상당의 무료 골프 1라운드가, 4박5일 상품에는 500달러 상당의 무료골프 2라운드가 제공돼 실속파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업계 관계자들은 “겨울 골프는 친목을 다지기 위한 단체 고객의 예약이 많기 때문에 마감이 빠른 상품 중 하나”라며 “일정도 한정돼 있기 때문에 예약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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