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상환 부담 미경제 발목 잡는다
2012-12-01 (토) 12:00:00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이 미국 경제에 또 다른 악재가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시티그룹 시장 전문가와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분석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지난 5월 럿거스 대학 연구에 따르면 2006∼2011년 대학 졸업생 40%는 빚을 갚느라 주요 소비를 미룬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빚 부담은 주로 주택, 자동차, 그 밖의 고가 물품 수요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시티그룹 전문가는 진단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통계로는 올해 3분기 학자금 상환 대상 금액의 11%가 적어도 90일 연체됐다. 다양한 소비자 부채 항목 가운데 가장 높은 연체 비율이다.
이처럼 미국 젊은이들은 늘어나는 학자금 융자 상환 부담을 갈수록 버거워하고 있다. 대학 등록금과 같은 교육비 부담은 증가한 반면 졸업 후 직장 임금은 감소했기 때문이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학사 출신 25∼34세 풀타임 급여 생활자의 평균 수입은 매년 1.6% 줄었지만 4년제 대학 등록금 등 학비는 5.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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