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말선물 ‘상품권이 최고’

2012-12-0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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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인.캐쉬백 혜택 등 인기높아

▶ 한인업소 매출증가 기대

연말 할러데이 샤핑 시즌을 맞아 상품권 판매가 늘고 있다.

상품권은 상대방의 취향을 고려해야 하는 부담에서 자유로워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감사의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판매가 부쩍 늘지만 올해는 전년대비 20% 내외로 판매가 더욱 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상품권 구매가 대폭 늘고 있는 곳은 마트다. H마트는 20달러와 50달러 상품권을, 아씨프라자도 10달러와 20달러, 50달러, 100달러의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장기화된 경기부진으로 인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아씨프라자는 10달러짜리 상품권이 추가됐으며 H마트는 500달러 이상 구매시 전체 가격의 5%를 할인하고 있다.


H마트 유니온매장의 한 관계자는 "지난 추수감사절에도 상품권 판매가 급증하는 등 문의와 판매가 늘고 있다"며 "평소에도 저렴하게 장을 보는 요령으로 상품권 구매가 한인 주부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는데 12월부터는 교회와 단체까지 가세해 선물용 판매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양마트는 상품권 1,000달러 이상 구매시 5%를 할인하고 있다. 멤버십 카드를 이용해 1,000달러치 장을 보면, 20달러를 돌려받을 수 있어 상품권을 선물 받는 입장에서도 호응이 크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품권 구매를 위해 마트를 방문하는 고객이 늘면서, 이들을 위한 대형 할인행사와 고국농산물 특판전 등 판촉활동도 다양해지고 있다.

금강제화는 원하는 금액대로 상품권을 만들어주고 있으며 파리바게뜨로 10달러권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권 인기는 케익 대목인 크리스마스 직전에 절정을 맞는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식당들도 외식 상품권을 판매, 연말 쏠쏠한 수익을 얻고 있다. 금강산은 50달러와 100달러짜리 상품권을 판매중이다. 금강산의 관계자는 "외식이 잦은 연말에 특히 유용하기 때문에 매년 상품권을 찾는 손님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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