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럽 여행상품 ‘봇물’

2012-11-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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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여행사들 휴가.겨울방학 겨냥 저렴한 상품 출시

크리스마스 시즌 유럽 여행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겨울철 유럽은 그동안 비인기 여행지였지만 3-4년 전부터 여행사들이 유럽만의 겨울 정취를 강조하는 저렴한 맞춤 여행 상품들을 내놓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올림피아 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나 연말에 휴가를 낸 직장인들이 여유 시간을 이용해 유럽을 많이 찾는다"며 "유럽에서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는 이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한인 여행사들이 내놓은 유럽 여행 상품들은 대개 20일-25일 사이에 출발하며 짧게는 5박6일에서부터 10박11일 일정으로 이뤄진다. 여행경비에는 숙박비 및 식비, 현지 교통비,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있다. 항공료는 별도이기 때문에 국가별, 직항이나 경유, 예약 시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유럽 국가 왕복 항공권은 택스를 포함해 1,200-1,300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관광은 시간 여유가 많지 않은 여행객들을 위해 영국·프랑스·스위스 3개국만 돌아보는 6일 여행 상품을 1,190달러, 여기에 이탈리아만 추가시킨 9일 상품을 1,590달러에 내놓았다.

올림피아 여행사는 서유럽 여행을 비롯해 한 국가를 집중적으로 여행하는 상품들을 내놓았는데 프랑스 파리 6일 상품, 밀라노, 베니스, 로마, 나폴리 등을 돌아보는 이태리일주 7일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엠파이어 여행사는 서유럽 여행, 동유럽 여행, 그리스·터키여행,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여행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상품 8가지를 출시했다. 민디 권 엠파이어 여행사 대표는 "패키지 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경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단시간 내 주요 여행지를 체계적으로 돌아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유럽을 처음 여행하는 한인들에게 반응이 좋다"며 "크리스마스 전후로 비행기표 예약이 어렵기 때문에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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