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무료 심리치료.상담 서비스
2012-11-27 (화)
뉴욕주립소아정신병원(NYCCC)이 5세부터 17세까지의 한인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무료 심리치료 및 상담서비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주 정신보건국이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종합 정신건강 서비스의 일환으로 종전에는 영어, 스페인어로만 제공했으나 이달부터 아시안 커뮤니티로는 유일하게 한국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어 프로그램 담당자인 김은희 박사는 "근래에 높은 청소년 자살률로 증명되듯 소아, 청소년 정신문제가 인종의 구분 없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뉴욕주 정신보건국 역시 인종별 커뮤니티로 관심을 확대하기 시작하며 이번 한국어 서비스를 필두로 아시안 커뮤니티로 서비스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 청소년 심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치료팀들이 개인 또는 가족 심리치료까지 실시하며 정신문제 아동 대처법 교육, 약물처방, 심리검사 등을 총 망라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분에 관계없이 뉴욕에 거주하는 소아,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718-264-4627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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